어진이형

▲ 김진기 진안 장승초 6학년
지리산 길을 가다가

 

어진이형이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아

 

도와주었더니

 

내가 들고 있던

 

코펠을 들어준다.

 

미안하다.

 

힘들까봐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나도 힘들어서

 

달라고 하기가 싫었다.

 

진짜 미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