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삼양사의 나아름(25) 선수가 전북선수로는 처음 3관왕에 오르며 이름값을 했다.
나아름은 제주 전국체전 폐막일인 3일 개인도로 경기에 출전해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체전 참가 사이클 종목 여자선수로는 최다관왕의 성적이다.
앞서 나아름은 지난 달 28일 4km 단체추발에서 4분54초043의 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땄다. 이어 지난 1일 도로개인독주25km에서도 39분06초960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나아름은 또 24km포인트레이스서 은메달을 3km개인추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혼자 5개의 금메달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