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운봉향교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

▲ 3일 열린 남원 운봉향교(전교 오원탁) 창건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 서정기 성균관장, 향교 유림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원 운봉향교(전교 오원탁)는 3일 창건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운봉향교 600주년을 기념하고 충효정신과 예의정신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효자·효부 표창, 국악공연, 600주년 기념비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과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 서정기 성균관장, 향교 유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오원탁 전교는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인륜의 공동 선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운봉향교는 1410(태종 10년)에 운봉읍 가산리에서 창건해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다시 중건됐다. 이후 인조 18년(1640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해 1984년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50호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