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은 이달 8년 만에 새 앨범 출시를 앞두고 후배 뮤지션과 작업한 곡을 ‘뜻밖의 만남’이란 싱글 프로젝트로 한 곡씩 공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윤종신과 작업한 ‘배낭여행’을 선보였다.
‘꽃병’은 이적이 작사·작곡하고 프로듀싱한 노래로 지나간 시간에 대한 기억을그리며 꽃만 보면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피아노 연주와 편곡에는 실력파 뮤지션 정재일이 참여했다.
양희은은 이 곡에 대해 “요즘 젊은이의 사랑이 있는가 하면 아주 케케묵은 사랑이야기도 있듯이 사랑의 여러 얼굴 중 하나”라며 “사랑의 가치관이 오랜 세월 따라 변해왔지만 우리가 늘 명제로 가진 건 사랑에 대한 환상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