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2일 오전 암소 1마리가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 및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출동해 남원시 아영면 외지마을에서 3㎞ 가량 떨어진 야산 계곡에서 암소를 찾아낸 뒤 주인 정모(90) 씨에게 돌려줬다.
유 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30분까지 마을 주변 축사 및 야산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협력방범에 기여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민·경 협력방범체제를 더욱 내실화해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