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축구부가 6일부터 시작되는 2014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에 도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U리그 7권역(광주, 전북) 무패 우승으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석대는 6조에 배정돼 6일 호남대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광운대(8일), 용인대(10일)와 16강 진출을 위한 조별 리그를 펼친다.
카페베네 U리그는 역대 최다인 77개팀이 참여했으며 우석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권역 8개팀과 홈앤드 어웨이방식으로 치러진 리그전에서 9승 5무로 우승해 도내 대학 축구부로는 유일하게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우석대는 14경기에서 23골을 얻고 12골을 내줘 경기당 평균 1.6 득점에 0.8점의 골을 허용, 탄탄한 조직과 수비를 갖췄다는 평가다.
우석대 이경춘 축구부 감독은 “권역리그 무패 행진으로 팀 분위기와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상승됐다”며 “챔피언십 리그전 상대팀 전력 분석과 함께 조직력을 강화하고 수비를 보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