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면 이강오씨, 국화 화분 기증

고창군 부안면 사창리 이강오씨가 국화 화분 300여 개를 질마재문화축제장과 부안면에 기증했다.

 

이강오씨는 여름부터 정성으로 가꾼 국화를 질마재문화축제장에 기증하여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국화 자태와 진한 향기를 전하며 훈훈한 가을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3일까지 열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이강오씨가 기증한 국화꽃 화분이 행사장 주변에 가을과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축제는 종료됐지만 질마재에 핀 국화는 11월 말까지 볼 수 있으며, 미당시문학관에 들러서 서정주 시인의 작품과 유품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