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거래를 할 때 주거래 은행의 계좌 외에 일시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용이 뜸해지면 잔고를 모두 인출하지 않고 혹시 나중에 사용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소액의 잔금을 그냥 방치하다 잊어버리는 일이 적지 않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기준 17개 은행의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휴면성 신탁계좌는 총 170만1058개로 잔액이 2427억원에 달하며 100만원 미만 계좌가 약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미소금융재단으로 출연된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휴면예금 반환율은 2010년 50.7%, 2011년 29.2%, 2012년 19.4%, 2013년 17.2%로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은행에서 자신도 모르게 방치돼 있다 사라져버리는 돈을 되찾으려면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내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확인한 후 은행과 보험, 우체국 등에 있는 본인 명의의 공인인증서를 통해 휴면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만약 휴면계좌가 존재한다면 해당 금융기관을 찾아 지급 요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