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소윤섭)는 지난 7일 정신장애인들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유회를 다녀왔다. 이번 야유회는 정신장애인들과 가족이 그동안 쌓였었던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상호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추진했다.
가족들과 함께 순천 선암사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으며, 이어서 순천 박람회를 찾아 여러 가지의 체험활동을 했다. 특히 김상균 레크리에이션강사의 진행으로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윤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