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 아트 컴퍼니(이하 인드라망)가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해 작품의 판로 찾기에 나선다.
미술품 매매 행사인 대구아트페어는 11일 오후 5시부터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일반 관람은 12일부터 이루지며 전국의 갤러리들이 한 자리에서 회화, 미디어아트, 판화, 설치, 조각 등을 선보인다
인드라망은 소속 작가인 한국화 이철규, 서양화 김한숙, 조각 이상하 작가의 작품과 함께 이왈종, 데이비드 걸스타인 작가 의 작품 등 소장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예원예술대 교수인 이철규 작가는 순금, 먹, 한지 등으로 민화에 나오는 동물을 표현했다. 그의 작품 ‘상생’에는 물질주의와 정신주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감을 모티브로 여백의 미를 살리는 김한숙 작가는 그리움을 담았으며, 이상하 작가는 ‘바라보다’연작에서 타일을 재료로 양을 만들어 일상에서 위안과 휴식을 주는 작품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