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도계·상호마을 우수성 인정

전국 행복마을 콘테스트서 소득 체험·문화복지 분야 국무총리·농식품부장관상

▲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팜랜드 내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 용진 도계마을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 용진면 도계마을과 화산면 상호마을이 국무총리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농협팜랜드 내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행복마을 콘테스트에는 시·군 예선과 시·도 본선을 통과한 27개 마을이 참가해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3개 분야로 나눠 경연을 벌인 결과, 도계마을이 소득체험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상호마을이 문화복지 분야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용진 도계마을은 두부 김치 누릉지 등 마을공동체사업을 통해 가공상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 올 상반기 3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도계마을은 특히 KCC와 엠마오 사랑병원 등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판로개척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상품판매로 매년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고용 7명과 간접 일자리 50명 등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일구 도계마을 위원장은 “주민들의 합심으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며, “주민들과 함께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