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스키계의 수장이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한국 스키의 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취임 일성을 밝혔다.
신동빈 회장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20대 대한스키협회장 취임식에서 “평창 올림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스키의 활성화에 이바지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스키협회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신 회장은 출석한 대의원 만장일치로 1년 동안 공석이던 스키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신동빈 회장은 “스키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 미래를 위한 희망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스키의 르네상스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 회장은 비전을 담은 영상을 통해 ‘르네상스’를 위한 키워드로 스키의 ‘글로벌화’, ‘대중화’, ‘국민의 애정과 열정’을 제시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