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역 개통 100주년 증기기관차 행렬 눈길

거리퍼레이드 '대상' 퍼포먼스 / 전통시장 가요제에 전시 계획

▲ 지난7일 열린 ‘정읍시 가을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태인읍의 증기기관차 퍼포먼스행렬.

지난7일 개최된 ‘정읍시 가을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태인읍(읍장 백준수)의 퍼포먼스행렬이 연일 화제다.

 

행사에 참가한 57개팀중에서 신태인읍 주민들이 선보인 증기기관차를 중심으로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행사이후 출품작을 전시한 읍사무소 광장에 기념촬영을 위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신태인읍에 따르면 선도피켓을 필두로 우마차를 이용한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모형 증기기관차를 내세운 신태인역 개통 100주년 기념 및 화호리 근대문화유산 홍보, 천단마을 6차산업 및 신태인 전통시장 홍보(포도 체험 및 옛 향수를 자극하는 뻥튀기 튀기기등) 신태인읍의 역동적인 미래비전제시(슬로건등)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 지역주민들의 거리퍼레이드 요구로 신태인읍 장날을 계기로 순회를 할 예정이며 이후 신태인 전통시장 가요제에도 전시할 계획이다.

 

백준수 읍장은 “근대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것에 착안하여 읍직원들과 주민들이 혼연일체를 이루어 ‘신태인역 개청100주년’을 기념하여 기차를 선보이게됐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상징물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