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사업비 지원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12월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일터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지역의 각 공연단체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전라북도 제조업체를 직접 찾아가 근로자들을 위한 공연을 갖는다.
17일 첫 공연은 서동국악진흥회와 소올국악실내악단이 ‘SH글로벌’과 ‘진흥기계’를 찾는다. 25일에는 현대무용단 사포가 장애인 사회적 기업인 ‘해피드림’에서 아름다운 춤사위 공연이 나서고, 12월2일에는 볼레컴퍼니와 극단 작은소리와동작이 부안과 무주의 중소기업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과 전북의 근로자들에게 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뜻 깊다”며 “문화소외계층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