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악전수관 전주시민국악교실이 1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제16·17기 발표회를 갖는다.
전주시민국악교실은 국악을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일반인들에게 배움의 장을 열어 주는 프로그램.
기초반·연구반·고급반·전문반·꽹과리반·사물놀이반·직장반·학생반 등 모두 8개 반에 100여명이 수강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6개월간 농악 판굿에 대한 실기 위주로 교육을 구성해 기초 국악 강사급 실력을 갖춘 수강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무용(입춤, 지도 김광숙)과 호남우도농악 판굿 2바탕(지도 고양례),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농악부의 사물놀이(지도 허영욱), 농악 설장구(지도 김선미),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 농악부의 호남우도농악 판굿(지도 박영순), 사물 난타(지도 허영욱) 등으로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