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제주 원정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현대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홈팬과 함께 우승 축제를 벌인다.
전북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를 치른 직후 올 리그 챔피언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승 시상식에서는 트로피와 메달, 상금 5억원이 수여된다.
최강희 감독은 “창단 20주년에 뜻 깊은 우승을 차지했다. 언제나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준 팬들 덕분이다”며 “포항전 승리로 전주성을 가득 채워줄 홈팬들과 함께 우승 세레머니를 즐기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우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승기념 초·중·고 학생 무료 초청을 일반석(E/N석)에 한하여 실시하고, 2014 연간회원 1+1 행사를 실시한다. 관중과 함께하는 응원도구도 준비한다. E석으로 입장 팬들에게 휴지폭탄 3천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