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예산 3억 3천 만원을 확보하고 1,000명을 대상으로 노후화가 심한 3G방식 무선망 게이트웨이(전화기)를 비롯해 활용도가 높은 활동체크 센서, 화재감지 센서, 가스감지 센서와 응급호출기 등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U-Care시스템이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와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 및 출입감지 센서, 가스유출·화재를 감지하는 센서를 집안에 설치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응급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시스템이다.
특히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해 응급상황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군의U-Care시스템의 전면적 교체작업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U-Care시스템을 도입하고 3차에 걸쳐 2,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순창군은 온라인의 IT기술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기술요원,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24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작업이 가능한 전천후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행복과 이선효 과장은 “U-Care시스템은 독거노인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을 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만든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본격적 동절기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방문활동도 강화시켜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