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지역의 전통문화·관광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전주 풍남관광호텔에서 민선 6기 첫 협치행정 협의체인 ‘전주 전통문화관광 다울마당’발대식을 열고 관련 분야 교수와 기관·단체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
문화분야 운영위원장으로는 이재운 전주대 교수가, 관광분야에서는 최영기 전주대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앞으로 운영위원들은 전주 전통문화와 관광 발전에 필요한 사업 및 정책대안 발굴에 나서게 된다.
또한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자문·평가와 함께 전주 관광의 주요 현안과 쟁점사항 등을 논의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발대식에서 “우리 지역이 단순히 스쳐가는 곳이 아닌 오래 머물러 살고 싶은 곳이 되길 바란다”며 “다울마당의 고견을 귀담아 앞으로 10년 안에 전주가 문화수도로 불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