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생의 통찰과 깊이 그리고 이를 단아한 서정의 정제미로 새로운 세계를 끊임없이 정진하는 김 시인의 문학적 열정과 성과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심사는 김종·김학·장원의·전원범·한분순·채수영 씨가 맡았다.
김동수 시인은 “인류가 우주의 신비를 향해 인공위성을 소아 올리듯, 시를 쏘아 빈약한 나를 달래곤 했다”며, “시를 안겨준 간난의 세월에 감사 드린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원 출신의 김 시인은 1981년 월간 <시문학> 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하나의 창을 위하여> <말하는 나무> , 평론집 <한국현대시의 생성 미학> 등의 저서가 있다. 한국현대시의> 말하는> 하나의> 시문학>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