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석 광활면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진봉지소 관계자 등 10여명은 18일 광활면사무소에서 김제명품인 광활감자의 생육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대책회를 갖고, 매년 12월 및 1월 두 차례에 걸쳐 물을 공급하고, 갈수기 및 긴급 필요시 협의를 거쳐 농업용수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광활면의 경우 약 360ha의 하우스감자와 400ha 정도의 동계작물을 재배 하고 있으나 매년 겨울철 농업용수가 부족하여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광활면은 전국 봄 감자 생산량의 30% 이상을 차지하여 봄감자의 주산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나 생육기 물 부족으로 재배농가들이 애를 태워왔다.
광활면 감자 재배농가들은 이날 겨울철 농업용수 공급에 관한 관계기관의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물부족 사태가 일단락 된점을 크게 반기면서 하우스감자 등 동계작물로 인한 소득증대를 기대 하고 있다.
구명석 광활면장은 “매년 반복되는 감자 생육기 물부족 문젝 해결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