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산악회 회원들과 무주 적상산에 올랐다가, 지난 17일 실종된 70대 남성의 행방이 여전히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자 6면 보도)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7일 오후 2시 50분께 무주군 적상산에서 행방불명된 김모 씨(77)를 실종 6일째인 22일까지 매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씨에 대한 수색은 이날도 진행됐다. 경찰 및 소방 당국은 헬기와 헬리캠, CCTV 등을 이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에서 산악회 회원 26명과 함께 버스로 적상산 안국사까지 도착했고, 안국사 부근에서 일행 몇 명과 머물다가 혼자 다른 장소로 이동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