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청소년참여위원회,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

▲ 지난 22일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가 공동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행사에서 전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일보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전주지부가 공동주최한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이 지난 22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연탄나눔운동에는 전주시 청소년 참여위원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된 단체로, 대안학교의 일종인 전주시 청소년 자유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들은 전주시 서완산동의 영세 독거노인 가구 3곳에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

 

장문수 전주시 청소년 자유센터 국장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받는 어르신들이 행여 마음을 다치지 않게끔 행동하라고 일렀다”며 “도움을 주고받는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을 받은 박순애 씨(76·여)는 “주민센터를 비롯한 봉사단체들이 3년째 연탄을 공급해준다”며 “춥고 몸도 아프지만, 여러 도움으로 인해 힘을 받는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참여와 후원은 연탄 나눔 전주지부(063-287-6013)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전북은행505-23-0318088)로 하면 된다. 익산지부(053-837-7722, 전북은행 603-13-0320029)로도 문의 및 후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