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서 다툰 동료 흉기로 찌른 40대 구속

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회식 자리에서 다툰 회사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K(44)씨를 구속했다.

 K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께 군산시 소룡동 한 술집 앞에서 회사 동료 C(40)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K씨는 이날 회사 회식을 하던 중 최씨와 주먹다짐을 벌이다 C씨에게 맞자 홧김에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해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경찰에서 "나이 어린 동생에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맞은 것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