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배영고등학교(교장 오세철)가 지난 22일과 23일 인천시 남동 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서 남고부 우승(전국 1위)의 영예를 거뒀다.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한 배영고는 대회 첫날 경남 경주공고를 3대0으로 제치고 두 번째 경기에서 경남 진주동명고를 2대0으로 이겨 B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회 2일째 경기에서는 제주 한림고와 무승부로 비기며 준결승에 올라 세종 한솔고를 1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경남 진주동명고를 예선전에 이어 2대0으로 꺽고 우승했다.
배영고 공태웅 지도 교사는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지도 교사의 열정과 관심, 그리고 평소에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과다”며 “무엇보다도 경기 때 집중력을 잃지 않고 학생들이 상호 협력하여 최선을 다한것이 우승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오세철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더불어 학생들의 심신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 스포츠클럽 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