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특산물 해외시장 개척 주력

남원시가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20여개 품목(9개업체)을 수출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에 전통차류, 건강식품, 음료류, 김부각, 쌀 가공식품, 농산물, 건나물류 등 10여개 품목(6개업체)으로 참가했다. 베트남 판촉전에서는 배추, 무 등 농산물과 만두, 추어탕, 전통주, 전통차, 음료 등이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박람회에서 남원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등 46개사와 189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일부 농산물이 2일만에 전량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남원 농특산물의 동남아 수출이 이번 시장개척을 계기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