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규모 주민숙원 사업 합동설계단 구성

내달~내년 1월말 한시적 운영

정읍시는 2015년도 소규모주민숙원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관과소 및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으로 자체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2개반 15명으로 편성돼 12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동절기에 한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설계단은 내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읍면동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 400여건(40억원)에 대한 자체 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현지측량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3월초 일제히 공사발주 및 착공, 5월 이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2008년부터 올해까지 운영된 합동설계단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032건, 339억원에 대해 자체설계하여 23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했다.

 

김생기 시장은 “합동설계단 자체설계로 4억원의 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생활과 직결된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함으로써 주민의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