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민들 숨겨둔 재능 펼쳐라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내일 송년 한마당 축제

평소 주민들이 갈고 닦은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2014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송년 한마당축제’가 28일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송병섭)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마을별로 10여개 팀의 공연단이 이벤트를 준비,즐거움을 선사한다.

 

1부행사에서는 빅밴드를 선두로 필봉농악과 임실읍농악단, 줌타 및 한소리무용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를 선보인다.

 

또 2부에서는 하모니카사랑회의 연주에 이어 타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울림통,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운수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완주군 주부댄스클럽인 ‘상관SDC’는 자치단체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특별출연,흥겨운 볼거리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김치와 두부시식 등 먹거리 이벤트가 진행되며 김치냉장고와 대형TV, 전자레인지 및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추첨도 준비됐다.

 

생활예술동호회의 활동경험을 바탕삼아 군민이 문화예술의 소비자로서 역할과 능력을 배양키 위한 이번 축제는 주민간 소통과 화합 목적도 숨어있다.

 

송병섭 이사장은“겨울의 문턱에서 한해를 마감하는 웃음잔치로 마련했다”며“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