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AI 방역초소 일부 민간위탁키로

김제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하여 운영중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초소 가운데 일부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따르면 관내에서 운영중인 AI방역초소는 총 12군데로, 이중 6개초소를 오는 29일부터 민간(농민회, 자율방범대, 지역주민 등)에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방역초소에 투입되는 민간인들에게는 주간 7만원, 야간 9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계속되는 방역초소 근무로 인해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민간인들을 투입하기로 했다”면서 “방역초소 근무에 투입되는 민간인들은 방역 관련 교육을 철저히 시켜 투입시킬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