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올들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6일 발표한 ‘2014년 11월 전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105)보다 3p 하락했고 올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5월 104보다도 밑돌며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생활형편전망CSI(Consumer Survey Index : 소비자동향지수)가 100→97로 하락하고, 가계수입전망CSI(102→98), 현재경기판단CSI(77→73) 및 향후경기전망CSI(88→82), 취업기회전망CSI(90→84)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이외 현재생활형편CSI(95→94), 현재가계저축CSI(93→90), 현재가계부채CSI(103→101) 및 가계부채전망CSI(101→97), 가계저축전망CSI(94→93)도 전월대비 하락하며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131→131)는 전월과 동일했고 금리수준전망CSI(86→91)는 전월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