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는 26일 전주 LG유플러스가 불법 노동행위를 하고 있다며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12일자 6면 보도)
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최근 부당한 업무지시, 비인간적 노동 강요에 시달리던 LG유플러스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면서 “그럼에도 해당 회사는 살인적인 실적압박 등 노동자 탄압을 그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전북본부는 “고용노동부는 LG유플러스의 불법 노동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통신 노동자들의 인권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