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4 익산 다큐영화제는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고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먼저 4일 오후 7시 영화제 첫 상영작으로는 일본에서 이례적인 열풍을 일으켰던 ‘60만번의 트라이’가 상영된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감독과의 현장 간담회가 준비돼 있다.
6일 오후 2시에는 애니메이션작품으로 벨기에로 입양돼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 아이의 가슴 저린 성장기를 담은 ‘피부색깔=꿀색’이 상영된다.
11일 오후 7시에는 ‘논픽션 다이어리’가 상영된다. 지존파, 성수대교 붕괴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90년대 정권과 5·18 주동자에 대한 처벌 등, 90년대 한국 사회에 있었던 사건들과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유연하게 풀어내어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다.
13일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익산 미디어시민공동체 영상바투의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오후 4시에 열리는 영상문화제에서는 회원들의 작품 상영과 공연이 어우러져 시민들과 한바탕 흥겨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관람은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www.ismedia.or.kr) 또는 전화 070-8282-8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