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결과도 이러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유찰사례가 많았던 서울·경기권에서도 올해에는 상당수 완판이 이뤄졌고, 인기지역에서는 평균 수백 대 1에 이르는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주 있었던 미사지구 청약에서는 최고 수천 대 1의 경쟁률도 나왔다.
이러한 인기의 배경에는, 무엇보다 주거와 임대수입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또한 택지지구 내에 있어 신도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기존 구도심 상가주택 대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하나의 호재도 발표됐다.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 설치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의 면적을 연면적의 50% 수준까지 확대 허용키로 했다. 현재의 40%보다 완화시킨 것으로, 늘어난 상가면적 만큼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했다. 최근 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에는 은퇴수요 뿐만 아니라 투자수요까지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상가면적 확대 호재까지 있어 한동안 인기는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옥계공인중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