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 고입제도 개선방안을 놓고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3~4년 후에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서 고입 전형을 치를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의 학부모와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별 홈페이지와 나이스(NEIS)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흘 동안 진행된다.
설문지에는 현행 일반고 입학 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느끼는지, 개선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입제도에서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등을 묻는 문항들이 포함돼 있다.
앞서 지난 10월 전주·군산·익산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제도 개선방안 공청회를 진행한 도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말께 고입제도 개선 방향을 정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