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진연구회 황해성 작가의 ‘휴먼인디아(Human of INDIA)’ 사진전이 송천동 라우리안 카페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진안공고 교사로 재직중인 황 작가는 방학을 이용해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산맥 라다크 레 지역부터 델리, 뭄바이, 최남단 깐야꾸마리, 스리랑카 등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내놓았다.
인도의 리얼한 삶을 알 수 있는 재래시장과 도시의 골목골목을 찾아 같이 웃고 울면서 어울려 찍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사진들이다.
황 작가는 “지금까지 이어지는 신분제도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유와 마음속 풍요까지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 중 누릴 수 있는 가장 값진 시간을 앵글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