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작품 '산다' 아르헨티나 영화제서 2관왕

올 전주국제영화제의 장편 제작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의 작품 <산다> (감독 박정범)가 제29회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Silver Astor to Best Actor)과 오브라 씨네 배급상(OBRA Cine Distribution Award) 등 2관왕을 거머쥐었다.

 

(재)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달 22~30일 열린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 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영화 <산다> 가 “엄청난 재능을 가진 박정범 감독은 폭력과 부조리가 만연한 현대 사회의 현실을 명징하게 포착했으며 생존이 아니라 인간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품위와 조건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