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7명을 대상으로 칫솔질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이는 5월중 실시한 구강검사 결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하지 않고 있어 이대로 방치 할 경우 치은염이나 치주질환에 감염되어 최후 치아상실의 원인이 될 수 있어,미연에 방지 하고자 학생들에게 칫솔과 치약을 배부하고 칫솔질 반장을 선출하여 두달 여간에 걸쳐 칫솔질 점검을 체크했다.
설문 결과,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전혀 하지 않았던 학생이 72%에서 39%로 33% 감소하는 반면,매일 칫솔질을 하는 학생은 5%에서 20%로 15%정도 늘어났다.
또한 하루 중 양치 횟수가 사업 전 2회 정도 하던 학생이 대부분 이었다면, 사업 후 3회 이상 한다는 학생도 상당수 늘었다.
이에 칫솔질 점검표를 기초로 20회 이상 칫솔질을 실시한 학생에게는 계속적인 칫솔질 습관화 정착을 위해 상장을 수여하는 등 계속적으로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