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위 위원들은 군금고 협력기금 집행문제와 테크노밸리산단 흙건축에코빌리지 로컬푸드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김용찬 의원(고산 6개면)은 흙건축 에코빌리지와 관련, “사업 조성지가 대규모 축사 옆에 위치함에 따라 악취와 환경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고 들고 “선정 부지의 적정성과 수요자 중심의 입지를 고려해서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적시했다.
박웅배 의원(봉동 용진)은 “2009년 이전 군금고 협력사업비가 세입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것은 지방재정법을 위배한 만큼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협력사업비 납부기간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등원 의원(구이 상관 소양)은 로컬푸드 생산기반 구축과 관련, “마을사업 추진에 있어서 주민들간 불화가 조장되거나 부작용이 초래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향자 위원장(봉동 용진)은 “테크노밸리 산단 1단계 조성부지에 애초 신소재산업 위주로 입주시킬 계획이었지만 농기계부품 자동차부품업체가 대부분”이라며 “앞으로 조성되는 2단계는 탄소소재와 신소재 위주로 유치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