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서(서장 박승용)와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에서는 지난 2일 다문화가족 부부,자녀 등 25명이 함께 여수 오동도 일원으로 힐링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끼리 손을 잡고 아쿠아리움을 관람하고, 오동도 산책길을 걸으며 부부간에 많은 대화를 하면서 한해를 뒤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주여성 남편 박모씨(45세)는 “아내가 많이 웃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것을 핑계로 그동안 많이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짠했다.”면서 “이번여행을 마련해준 진안경찰서와 다문화가족센터 그리고 도움을 주신 민주평통,보안협력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