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신)은 불법 종량제봉투의 유통과 판매를 막기 위해 종량제봉투 판매소 1659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지정판매소에서 판매되는 종량제봉투와 아파트, 도로변 등에 배출된 종량제 봉투에 대해 봉투 제작과정에 인쇄된 바코드를 인식기(PDA)로 감별해 불법 제작이나 유통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는 △불법 제작 종량제봉투 판매·유통 여부 △종량제봉투 종류별 비치 및 보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김신 이사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