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부터 내린 눈이 결빙되면서 이틀간 전북지역에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3일 오전 7시 40분께 서해안 고속도로 상행선 199㎞지점(목포기점)에서 김모 씨(52)가 몰던 5톤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쪽으로 전도됐다. 이후 뒤따르던 박모 씨(40)의 25톤 트럭이 멈춰 서지 못하고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톤 트럭에 타고 있던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