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는 지난달 말 ‘2014년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로 박철영 경감(58)의 <낙타는 비를 기다리지 않는다> (도서출판 황금알) 등 125종의 시집을 비롯해 모두 5개 분야 599종를 출판산업 진흥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해 구입·배포한다고 밝혔다. 낙타는>
부안경찰서 경비교통 과장으로 재직 중인 박 경감은 지난해 11월 말 3번째 시집인 <낙타는 비를 기다리지 않는다> 를 펴냈다. 그는 33년간 경찰관으로 살면서 느낀 소회를 압축했다. 더불어 정신이 궁핍한 시대의 현대인을 낙타에 비유하며 서정성을 담아냈다. 낙타는>
평범한 일상에서 스스로 시 쓰기의 심리적 동기를 찾아내고 자신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끄집어내 시를 형상화했다는 평이다.
박 경감은 지난 1994년 <우리 문학> 에 ‘팔복동 참새’라는 시로 등단한 이후 시집 <불황시대> , <아름다운 감옥> 등을 펴냈다. 아름다운> 불황시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