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재 근린상가 건물이 11월 중 도내에서 개시된 경매 물건 가운데 최고가 낙찰을 기록했다.
4일 부동산 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11월 중 전북 경매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도내 주거시설 경매는 모두 192건이 진행돼 이 가운데 76건(39.6%)이 낙찰됐다.
낙찰가율과 응찰자수 모두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경매 진행건수도 27건이 늘었다.
11월 중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진안군 부귀면 인근 982㎡ 규모의 전으로 모두 25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의 163%인 527만원에 낙찰됐다.
최고가 낙찰은 익산시 부송동 소재 근린상가 건물과 토지로 감정가(215억) 대비 45%인 96억에 낙찰됐다.
다음으로는 익산시 모현동 소재 문화의 집 시설로 52억에 낙찰됐으며,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일대 산도 23억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