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낭송협회(회장 표수욱 회장) 주최 제10회 전국 시낭송대회가 6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71명이 참가해 1차 예선을 거쳐 이날 열린 본선 대회에는 41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그 결과 남원 출신의 서춘선 씨(54)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 씨는 이수익 시인의 시 ‘승천’으로 청중을 감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김동수 시인을 위원장으로, 이근배·채규판·한석산 시인과 성우 최석용 씨·시낭송가 신승희 씨가 맡았다.
전북시낭송협회는 채규판 시인(원광대 국문과 교수)과 최규섭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에게 감사패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