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서춘선씨…'승천'에 청중 감동

▲ 제10회 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 뒷쪽 왼쪽에서 네번째가 대상 수상자 서춘선씨.

전북시낭송협회(회장 표수욱 회장) 주최 제10회 전국 시낭송대회가 6일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71명이 참가해 1차 예선을 거쳐 이날 열린 본선 대회에는 41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그 결과 남원 출신의 서춘선 씨(54)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 씨는 이수익 시인의 시 ‘승천’으로 청중을 감동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김동수 시인을 위원장으로, 이근배·채규판·한석산 시인과 성우 최석용 씨·시낭송가 신승희 씨가 맡았다.

 

전북시낭송협회는 채규판 시인(원광대 국문과 교수)과 최규섭 전북대 평생교육원 교수에게 감사패를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