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에 위치한 남농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쌀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청 주관으로 열린 ‘학교급식 선정을 위한 전국품평회’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따라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서울시 영등포구청 관내 34개 초·중(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부터 12월말까지 학교별 선택으로 친환경쌀을 공급하게 됐다.
남농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서울, 부산에서 학교급식은 물론 한살림생협, 행복중심생협 등과 연계해 전국 대도시에 1000톤 이상을 공급해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초 부산 연제구와 서울 노원구 등 대도시에 친환경쌀을 공급한데 이어 이번 서울 영등포구에 공급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남원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확인하게 됐다”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기반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업 및 농촌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