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6거래일 순매수를 보이며 231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748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기업은행, KB금융 순매수를 기록했고, KT&G, KCC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현대차,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기업은행, LG생활건강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주대비 5.77포인트(1.06%) 오른 550.85포인트에 마감했다. 한주동안 외국인은 3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은 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컴투스, 게임빌을 순매수했고, 파트론, 마크로젠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파라다이스를 순매수했고 다음카카오를 순매도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일본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 부진이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베이지북에서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확인되자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1일 예정된 12월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약한 경기 회복 징후, 엔화 약세 우려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중앙은행의 2차 저금리 장기대출의 규모는 1차의 826억 유로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글로벌 유동성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10~11일 진행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몰릴 지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공모에 몰리는 투자금이 다른 공모주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발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약 425조원의 돈이 몰려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465 대 1, 최종 공모가는 5만3000원으로 확정되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도 뚜렷한 상승 동력이 없는 가운데 투자 주체별 수급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반복하는 횡보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보이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저금리 장기대출규모, 10~11일 진행될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이 몰릴 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장을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