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은 주말 내내 눈과 함께 영하의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전북 서해안 지역에 14일 오전까지 5∼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서해안을 제외한 전주와 익산, 완주 등에 2∼8㎝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정읍 등 9개 시·군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많은 눈과 함께 기온 역시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는 주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영하 4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밑돌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