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회는 집강소 설치를 통한 폐정개혁을 단행했던 전주가 한국 근대민주정치의 효시를 연 의미 있는 곳으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전주정신’과 전주 지역정체성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역사학자이자 동학혁명기념재단 이이화 이사장이 ‘동학혁명과 전주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하고 정근식 서울대 교수가 ‘동학혁명의 사회적 기억 재구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지역정신 탐구와 동학농민군의 집강소 관민협치’(김양식 충북학 연구소장), ‘전주 지역정체성과 동학혁명의 역사적 위상’(원도연 원광대 교수)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