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2975세대가 에너지 사용량 감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남원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중 2014년 상반기 중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한 2975세대에 총 2598만원의 인센티브를 15일부터 26일까지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이 전기 및 수도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제공받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남원시에서는 현재 1만2647세대가 참여중이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동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으로 5% 이상 절감한 세대에 주어진다.
남원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 중 112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어린소나무 22만5664그루의 식재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정산한 결과 총 2975세대가 2598만원의 온누리상품권, 현금, 그린카드 마일리지로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고 현재 가입세대에 지급 안내문이 발송된 상태”라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