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4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도로에서 정모 씨(34)가 몰던 레조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정 씨가 숨졌다.
경찰은 정 씨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김제시 공덕면 공덕교차로 부근에서 이모 씨(56)가 몰던 에쿠스 승용차가 갓길에서 작업을 하던 김모 씨(51)의 견인차량과 견인돼있던 최모 씨(23)의 K3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지고 에쿠스 운전자 이 씨와 K3 탑승자 최 씨 등 3명이 가볍게 다쳤다.
경찰은 갓길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른 속도로 접근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