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에 황선철(53·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단독 입후보했다.
전북변호사회는 지난 1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황 변호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번 선거에서부터 2명을 선임하는 부회장에는 최낙준(48), 강성명(47) 변호사가 출마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 선거는 신임투표로 진행된다. 투표는 내년 1월 9일과 12일, 2차례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황선철 변호사는 전주 출신으로, 전주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2009년 전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낙준 변호사는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 현재 법무법인 금양에서 활동하고 있다.
강성명 변호사는 고창 출신으로 전주 완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지난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검 검사와 광주지법 판사, 전주지법 판사를 거쳐 지난 2002년 개업, 현재 법무법인 선우에서 활동하고 있다.